[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세윤빌딩 화재로 극한 위기를 맞는다.

12일 방송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0회에서는 세윤빌딩을 덮친 화염 속에서 기수종(하정우 분)과 김선(임수정 분)이 진퇴양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장면 속 두 사람은 빌딩 옥상에서 전이경(정수정 분)과 숨 막히는 대치를 이어간다.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한 불길과 짙은 연기가 긴박한 상황을 예고하는 가운데,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딸 기다래(박서경 분)를 구하기 위해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전이경은 이성을 잃은 채 폭주하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자신을 기만했다는 분노에 휩싸인 그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예고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이를 막으려는 김선의 설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기수종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그의 모습은 그동안의 선택들이 어떤 대가로 돌아오는지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불길 속에서 얽힌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대혼돈의 전개가 펼쳐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0회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