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피겨 퀸’ 김연아가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김연아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공연을 지난 4일부터 시작해 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민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SBS는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김연아 아이스쇼를 생방송했다.
김연아 아이스쇼는 1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에 맞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였다.
이어 김연아 아이스쇼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새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펼치고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연아는 SBS를 통해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 홀가분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소치 올림픽이였는데 준비한만큼 다 보여드렸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현역 은퇴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 마지막 무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보는 내내 황홀했다” “김연아 아이스쇼, 아쉬워” “김연아 아이스쇼, 눈물 날 뻔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