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준호·강하늘, 영화 ‘스물’ 캐스팅

입력 2014-05-0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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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동아닷컴DB. JYP엔터테인먼트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영화 ‘스물’ 캐스팅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 영화나무 픽쳐스)에 합류한다.

영화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스무 살의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그리는 세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서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에 드라마‘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를 통해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괴물 같은 신인 김우빈이 맡았다.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역에는 그룹 2PM의 멤버인 준호가 확정되었다. 또한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은 라이징 스타 강하늘이 선택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색다른 호흡을 보일 예정이다.

충무로 대표 20대 남자배우들을 한데 모은 영화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선보인 것은 물론, ‘힘내세요, 병헌씨’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스물’을 통해 20대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그 시기를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힌 이병헌 감독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캐스팅에 대해 “실제로 동갑내기인 세 배우가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스물’은 올 여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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