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빛나는 로맨스’ 후속 MBC 새 일일 ‘소원을 말해봐’ 캐스팅

입력 2014-05-0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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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이 드라마‘소원을 말해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기태영은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에 남자 주인공 강진희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소원을 말해봐’는 평범한 새엄마와 인생 최악의 불행에 빠진 의붓딸이 함께 엮어가는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역경극복기. 물 보다 진하고 피 보다 끈끈한 세월의 힘으로 다져진 특별한 모녀에 대해 그려낼 예정이다.

태송푸드시스템의 알바사원이었던 강진희는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스카우트 되어 식물인간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여주인공 한소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특히 2013년 MBC 주말 ‘스캔들’에서 장은중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기태영의 열연이 기대되는 강진희는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인물. 내면의 슬픔과 고통을 동시에 간직한 인물이지만 난관에 처한 소원을 은밀히 돕고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자신의 상처를 지워나가게 된다.

기태영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과거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나가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의 옆을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강진희의 키다리 아저씨 사랑에 큰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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