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G 만의 멀티히트… 타율 0.276 상승

입력 2014-05-08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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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 보이’ 이대호(32)가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 타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9일 오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격 감을 끌어올렸다.

시작부터 좋았다. 이날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니혼햄 선발 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뒤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이대호는 4회말에도 1사 후 좌익수 쪽 안타로 출루한 뒤 하세가와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6으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니혼햄을 5-3으로 물리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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