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도, 27G 연속 안타… COL 타이 기록

입력 2014-05-0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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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뛰어난 수비만큼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23·콜로라도 로키스)가 2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구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아레나도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레나도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 3루 찬스에서 텍사스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아레나도는 2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마이클 커다이어가 갖고 있는 콜로라도 구단 연속 경기 안타에 타이를 이뤘다.

매니 마차도(22·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 현역 최고의 3루 수비를 자랑하는 아레나도는 이번 시즌 만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콜로라도의 클린업 트리오에 자리하고 있다.

콜로라도 구단 타이 기록을 작성한 아레나도는 9일 열리는 텍사스와의 4연전 중 4차전에서 안타를 추가하면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누구나 알고 있는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 안타이며, 내셔널리그에서는 피트 로즈가 4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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