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2, 화면은 ‘커지고’ 두께는 ‘얇아지고’

‘베가아이언2’

팬택이 야심작 ‘베가아이언2’를 발표했다.

8일 팬택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베가아이언2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기하학적이면서 감각적인 외형으로 어떤 각도에서 봐도 완벽한 비율을 느끼게 하는 오블리스크 스타일을 적용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컷 기술로 메탈 본연의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했고 메탈에 투 톤 컬러를 입혀서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베가아이언2는 두께 7mm, 무게 152g으로 전작보다 가벼워지고 얇아졌다. 게다가 화면은 5.3인치로 커졌고, 풀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더 화사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3GB LPDDR3 램을 장착해 최상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밖에도 팬택은 베가아이언2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 카메라를 탑재해 저조도에서도 흔들림 없는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새로 선보이는 UX(사용자경험)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FLUX 3.0는 전화 등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본 기능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춘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감각적인 화면을 만들었다.

팬택 측은 “소비자들이 베가아이언2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베가아이언2는 이달 중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되며 업계에서는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가 80만 원 초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