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트로트의 연인' 출연 무산…지현우와의 만남 불발

입력 2014-05-08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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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가수 아이유의 '트로트의 연인' 출연이 끝내 무산됐다.

KBS2 새 월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건과 갈등 속에서 싹트는 두 사람의 달달한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근 남자 주인공 장준현 역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현우가 확정됐으며, 아이유가 최준희 역을 맡을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8일 오후 한 방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아이유가 '트로트의 연인'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또다른 방송 관계자는 "아이유는 '트로트의 연인' 대본만 받았을 뿐이다. 그런데 캐스팅 관련 기사가 나가면서 제작진과 접촉도 못해보고 흐지부지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현재 남자 주인공을 확정하고, 나머지 배역을 맡을 배우를 찾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첫방송 예정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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