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이보다 안전할 순 없다’

입력 2014-05-0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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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IHS 충돌시험 세계 첫 전부문 만점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사진)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7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특히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받았다.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는 차량을 시속 64km로 몰아 운전석 쪽 앞부분 25%를 약 1.5m 높이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스몰 오버랩’ 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형 제네시스는 차체 구조안전, 상해 정도, 더미 운동 제어력 등 전 부문에서 ‘굿’ 등급을 획득하는 등 세부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의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도 모두 ‘굿’을 획득했다. 아울러 자동제동장치의 성능을 평가하는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새롭게 탑재된 자동긴급제동(AEB)시스템을 통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미국 충돌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다는 IIHS의 결과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판매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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