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 검사기 등장에 일베 ‘화들짝’…“편법 악용했다!”

입력 2014-05-08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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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회원 검사기

일베 회원 검사기 등장에 일베 ‘화들짝’…“편법 악용했다!”

일베 회원 검사기가 화제가 되자 이에 일베 측에서 반응을 보였다.

8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 여부를 판별하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누리꾼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일베 회원 검사기’를 통해서 일베 회원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베 회원일 경우 특정 인물의 이메일이나 아이디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이 검사기에 ‘일베에 가입된 회원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간단한 방법으로 특정 인물이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가릴 수 있는 것.

일베 운영진은 이날 이와 관련된 홈페이지 공지글을 올렸다. 일베 측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일베 회원 검색기’는 회원 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제작과 배포과정에서 위법 요소가 있다면 제작자(사)와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법적 조치까지”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신기하네”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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