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해역 풍랑특보 해제…오전부터 점차 맑아져 수색 재개 가능성

입력 2014-05-12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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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해역 풍랑특보 해제.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세월호 사고 해역 풍랑특보 해제…오전부터 점차 맑아져 곧 수색 재개

세월호 참사 27일째인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사고 해역에 내려진 풍랑특보가 해제됐다.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이날 오전부터 점차 날씨가 맑아져 바람이 잦아들고 햇빛도 비추기 시작했다.

다만 사고해역의 높은 파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색 활동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수색활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잠수사들의 수중 수색뿐 아니라 항공 수색과 해상 방제작업도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날 "칸막이 약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4층 선미 좌측은 4층 중앙부 진입로를 통해 벽을 절단해 진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는 아직 29명이나 남아 있으며 혹시 모를 유실 가능성에 남은 가족들은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는 상태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사고 해역 풍랑특보 해제 반갑다", "날씨 오전부터 점차 맑아져…오후부터 수색재개 가능했으면", "세월호 사고 해역 풍랑특보 해제…오전부터 날씨 점차 맑아져" , "사고 해역 풍랑특보는 해제됐어도 파도와 강풍이 아직 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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