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부산고, 장안고에 콜드게임 승리

입력 2014-05-12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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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명문 부산고가 패기의 신생팀 장안고를 가볍게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부산고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에서 상대 투수진의 난조 속에 10안타 사사구 12개로 11득점 하며 11-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부산고는 1회 상대 선발 박지원의 제구력 난조 속에 3안타와 2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로 선취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부산고는 2회에도 윤보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추가 3득점 하며 낙승을 예고했다.

부산고는 4회에 2점, 5회에 4점을 더해 결국 11-0, 5회 콜드게임 승리로 산뜻한 첫 걸음을 뗐다.

2013년 창단한 장안고는 2014 상반기 주말리그 경기권에서 1위(5승1패)로 황금사자기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완패,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고 선발 류진욱은 4이닝 무안타 4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다. 류진욱에 이어 박종민이 1이닝을 볼넷 하나로 막았다.

부산고는 15일 상원고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목동 |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목동 |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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