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3연전’ 추신수, 1차전 선발만 상대전적 우위

입력 2014-05-13 0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차전에서 가장 상대하기 쉬운 투수를 만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예고에 따르면 휴스턴은 이번 3연전에 브래드 피콕-댈러스 카이클-스캇 펠드먼을 차례로 선발 등판 시킨다.

이들 중 펠드먼은 가히 추신수의 천적이라 불릴만한 투수. 추신수는 앞선 경기까지 펠드먼을 상대로는 14타수 1안타 타율 0.071과 3볼넷 3삼진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역시 0.263에 머물러 있고, OPS도 0.335에 불과하다. 펠드먼 앞에서는 출루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또한 추신수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카이클을 상대로도 4타수 1안타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남은 투수는 피콕.

상대전적이 우위에 있는 것은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피콕이 유일하다. 3타수 2안타 타율 0.667과 OPS 1.417을 기록 중이다.

한편, 텍사스와 휴스턴의 3연전 중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로는 콜비 루이스가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