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뉴스 화면 캡처
충남 아산 테크노밸리 내 신축 중이던 7층 규모 오피스텔 건물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2일 오전 아산에 신축 중이던 7층 오피스텔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굉음과 함께 갑자기 20도 가까이 기울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기울어진 동은 건물 외벽 곳곳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져 있으며, 균열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곧 붕괴될 위기에 놓여있다.
해당 아산 오피스텔 건물은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내부 마감공사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아산시는 오피스텔 붕괴 위기의 원인을 지반침하로 판단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오피스텔 공사를 담당한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따지며 건축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건축주와 상의 하에 붕괴 전 철거될 예정이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안전 불감증 심각하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아무리 큰 인재를 당해도 고쳐지는 게 없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믿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