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하며…“김민지와 7월 결혼하겠다” 발표

입력 2014-05-14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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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하며…“김민지와 7월 결혼하겠다” 발표

‘캡틴’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현역 은퇴했다.

14일 박지성은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 선언을 했다.

이날 박지성은 “무릎 부상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또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함께 자리를 했으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위해 김민지가 직접 만든 도시락이 선보여 화제가 됐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성 은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캡틴 박 이제 김민지를 위한 남자가 되는구나”, “박지성 은퇴, 김민지 애정 부럽다” ,“박지성 은퇴, 김민지와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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