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폭발, 내부에 갇힌 광부만 ‘200명 이상’으로 추측

입력 2014-05-14 1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터키 탄광 폭발’

터키에서 탄광이 폭발하는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의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탄광 안에 갇혔다.

터키 재난 대책 본부는 현재 대대적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탄광 안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고는 교대 시간인 오후 3시경 발생했다. 탄광 내에 갇힌 광부의 숫자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고, 현지 언론들은 200명 이상의 광부가 갇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폭발의 원인을 전기 변압기 결함으로 들었다.탄광 내부 2km 지점에서 전력 공급 장치가 폭발했으며,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광부들이 갇혔다는 것.

이 탄광의 운영 업체는 2개월 전 안전 진단에서 이상이 없었다면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폭발, 이럴 수가”, “터키 탄광 폭발, 가슴 아픈 일이다”, “터키 탄광 폭발, 형제국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