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시아, 무릎에 큰 이상 없다… 수술 없을 듯

입력 2014-05-15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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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정밀 검진을 받은 CC 사바시아(34·뉴욕 양키스)의 몸 상태에는 수술을 요하는 등의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에게 정밀 검진을 받은 사바시아의 무릎에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따라서 사바시아는 장기 결장을 요하는 무릎 수술 등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 기간을 채운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바시아는 지난 12일 무릎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1일 경기 후 무릎 통증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은 지난 12일로 소급 적용됐다. 따라서 사바시아는 오는 28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다.

당시 자기공명촬영(MRI) 결과로는 사바시아의 무릎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더욱 확실한 소견을 얻기 위해 앤드루스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았다.

한편,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혹독한 체중 감량을 통해 부활을 선언했지만 지난 8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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