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전 부진’ 추신수, 토론토 3연전서 반등할까?

입력 2014-05-16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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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통산 전적 타율 1할 대에 머물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나 타격 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추신수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15일까지 휴스턴 3연전을 치렀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토론토와의 3연전에 돌입한다.

휴스턴은 비록 이번 시즌에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역시 추신수에게는 강했다. 통산 타율 1할 대가 그 것을 증명했다.

이번 3연전에서 추신수는 13타수 2안타 타율 0.154에 그쳤다. 뛰어난 선구안을 가진 추신수지만 휴스턴과의 3경기에서는 단 1개의 볼넷도 얻어내지 못했다.

이러한 부진으로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후 0.333이던 추신수의 타율은 현재 0.315까지 떨어져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휴스턴이란 고비를 넘긴 뒤 역대 통산 타율 0.292을 기록 중인 토론토를 만난다. 추신수는 역대 토론토전 33경기에서 타율 0.292와 출루율 0.387 OPS 0.833을 기록 중이다.

토론토는 이번 3연전에 마크 벌리(35)와 R.A. 디키(40)를 2, 3차전에 선발 등판 시킨다. 하지만 추신수는 대체적으로 토론토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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