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폴락-LAD 푸이그,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5-20 06: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A.J. 폴락(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나란히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각) 폴락과 푸이그가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내셔널리그 선수에 공동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폴락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 타율 0.500과 출루율 0.505 2홈런 4타점과 함께 20루타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주도했다.

이러한 활약은 팀 성적으로 이어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애리조나는 폴락의 타격에 힘입어 지난 한 주간 3승 3패 승률 0.500을 기록했다.

한 주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폴락은 20일까지 40경기에서 타율 0.315와 5홈런 11타점 18득점 41안타 OPS 0.910을 기록 중이다.

이어 푸이그 역시 LA 다저스 타선을 이끌며 6경기에서 23타수 8안타 타율 0.348과 3홈런 10타점 20루타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장 기간인 1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을 뿐 아니라 8경기 연속 장타+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구단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푸이그는 20일까지 39경기에서 타율 0.322와 9홈런 35타점 22득점 49안타 출루율 0.411 OPS 0.997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