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엑소(EXO)가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크리스 사태'를 언급했다.
엑소는 지난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스 플래닛'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엑소 리더 수호는 크리스 사태에 대해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멤버들 모두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또 엑소는 "이상한 루머로 인해 팬들끼리 편을 가르고 서로 오해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힘들었지만 오히려 11명 멤버들이 더 단단히 뭉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엑소 멤버 크리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엑소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괜찮아 보여 다행" "엑소 기자회견, 힘내요" "엑소 기자회견, 콘서트 잘 마무리하세요" "엑소 기자회견,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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