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지연 운행, 직장인 지각사태 속출…사고도 아닌데 왜?

입력 2014-05-26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19일 발생한 지하철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현장.

'지하철 2호선 지연 운행'

출근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돼 직장인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26일 오전 9시 현재 트위터에는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SNS 상에서는 "2호선 지금 한 정거장 가는 데 7분 정도 걸린다","2호선 타면 지금 무조건 지각", "거듭 요청드립니다. 2호선 지하철은 각 역사에 오늘 오전의 운행지연 관련 증명서를 출력해 300부씩 쌓아두고 직장인들이 회사에 제출할 수 있게 하시고…" 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출근 시간이다 보니 열차가 많이 지연되고 있다. 다른 사고가 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번 열차 사고 이후로 간격 조정에 신경 쓰는 중이다. 앞 열차가 출발하지 않으면 뒤에서도 출발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사고 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늦나",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 월요일부터 지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