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기자회견, 멤버 첸 "비 온 뒤 땅이 굳듯 단단히 뭉쳤다"

입력 2014-05-2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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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기자회견'
그룹 엑소(EXO)가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멤버 크리스의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엑소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엑소 리더 수호는 크리스 사태에 대해 "당황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 모두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심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엑소 찬열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며 "팬분들께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찬열은 "우리끼리 더 열심히 연습하면서 더욱 단합됐다"며 "리허설도 많이 했고 더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엑소 첸은 "비 온 뒤에 땅이 단단히 굳는다고, 이번 일로 저희 멤버들이 단단히 뭉칠 수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엑소 멤버 크리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엑소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힘내요" "엑소 기자회견, 콘서트 화이팅" "엑소 기자회견, 힘들었겠다" "엑소 기자회견, 측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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