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열차 지연, 열차끼리의 간격 조정 때문?

입력 2014-05-26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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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열차 지연’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시간이 지연돼 출근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서울 메트로가 지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전 트위터 등을 비롯한 SNS 등에는 '열차가 한 역당 10분씩 정차해 있다' '2호선 열차가 한없이 정차해 지각을 하게 생겼다'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와 퍼졌다.

서울 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어디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아니다. 열차들끼리의 간격 조정을 위해 정차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근길에 승객들이 계속 열차에 타려고 하면서 문이 계속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했다. 열차가 제 때 출발하지 못하면서 간격조정을 위해 10분씩 정차했다"며 "현재 2호선 열차들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메트로는 공식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2호선 간격 조정에 "2호선 열차 지연, 매번 이러기냐" "2호선 열차 지연 스트레스 받는다" "2호선 열차 지연 정차를 이렇게 오래 하는게 말이 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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