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공개’…‘새 기능은?’

입력 2014-05-27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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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된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출범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공개’…‘새 기능은?’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며 IT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인터넷 포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가 합병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으로 시가총액 3조원 규모의 거대 IT 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5조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IT 전 영역을 포함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같은 날 카카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작은 휴대폰 화면에서 벗어나 PC나 태블릿에서도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웹(https://story.kakao.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토리는 사진과 글을 통해 지인들과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카카오톡PC버전과 마찬가지로 이메일 주소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인스타그램과 흡사한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친구찾기’가 가능하며 글·사진·동영상·음악·링크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스토리마다 고유의 주소가 부여돼 접근성이 용이해진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새 역사를 쓰려나보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 거대해지겠다” “다음 카카오톡 합병,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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