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변호인’ 양우석 감독 수상소감 “故 노무현 대통령 노고와 헌신 감사”

입력 2014-05-27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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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백상예술대상] ‘변호인’ 양우석 감독, 신인 감독상 수상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양우석 감독은 이날 시상대에 올라 "투자, 배급 모두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용기있는 결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오해와 편견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 많이 봐주신 감독님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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