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개그우먼 김영희, 여자 예능상 수상 “예뻐진다는 말 불안”

입력 2014-05-27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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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개그우먼 김영희, 여자 예능상 수상 “예뻐진다는 말 불안”

개그우먼 김영희가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영희는 자신의 코너인 '끝사랑' 유행어로 수상소감을 연 후 "그동안 지치고 넘어질 때 힘이 되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그들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그는 "요새 예뻐진다는 말에 불안해 하는 개그우먼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개그를 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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