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켓-웨인라이트, NL 이 주의 선수 ‘공동 수상’

입력 2014-05-28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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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조쉬 베켓 노히터 게임 달성 순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조쉬 베켓(34·LA 다저스)과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는 아담 웨인라이트(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베켓과 웨인라이트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에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켓은 지난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노히터 게임은 지난 1996년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달성한 이후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18년 만의 사건.

또한 공동으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된 웨인라이트는 지난 한 주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과 21탈삼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등판까지 11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67로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또한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한 달간의 공백을 갖고 있으며, 호세 페르난데스(22·마이애미 말린스)가 시즌 아웃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유리한 입장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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