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유재석·신동엽 재치 “그만 닥치고 나가…그럼 이만”

입력 2014-05-28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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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방송인 유재석과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를 재치있게 넘겼다.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2부 오프닝에서는 사회자 신동엽과 지난 해 TV 부문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신동엽과 유재석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은 이어 백상예술대상 과거 수상자들과 관련된 영상을 소개했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은 예정된 또 다른 영상도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급하게 해당 순서를 마무리해야 했다.

신동엽은 “준비한 게 많은데 저희한테 그만 닥치고 나가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능청스럽게 사고에 대처했다.

유재석도 “제가 이 코너를 위해 대기실에서 대본을 5번이나 봤다”며 “그런데 다 의미 없는 짓이 돼 버렸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유재석은 “전 그럼 이만 들어가봐야 할 것 같다”고 급하게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개콘인줄”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완전 웃겨”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역시 베테랑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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