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 “심은경 수상 보면서 나도 울 뻔 했다”

입력 2014-05-28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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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남보라가 심은경의 수상소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 SBS 사옥 13층 공개홀에서는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남보라는 영화 '써니' 속 여배우들의 약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절말 기분이 좋다. 심은경은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인데 어제 상을 받고 우는 것 보고 나도 울 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보라는 "예전에는 시기와 질투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건 없다. 같은 추억과 시간을 공유한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써니' 애들은 보기 좋다라는 말을 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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