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2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연 배우 차승원의 페이소스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차승원은 땀과 화장이 번진 채 쓸쓸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영화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의 운명을 그린 작품. 이번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내면의 여성성을 감추기 위해 더욱 거친 남성으로 살아온 ‘지욱’의 상처와 슬픔을 짐작할 수 있다.
차승원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담은 영화 ‘하이힐’은 다음달 4일 관객들을 찾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