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92까지 떨어져

입력 2014-05-29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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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근 부진에 눞에 빠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하며 타율이 더 떨어졌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 유격수 땅볼, 3회초 두 번째 타석 1루 땅볼, 6회초 세 번째 타석 좌익수 플라이,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28일 3할 대가 무너진 뒤 이날 0.292까지 떨어졌다. 최근 10타석 연속 무안타 침묵.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를 1-0으로 제압했다. 텍사스는 7회 1사 후 레오니스 마틴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루이스 사디나스의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얻었고, 이를 끝까지 지켜 원정에서 짜릿한 한 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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