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의리 언급 ‘김보성 유행어의 파급력’

입력 2014-05-30 10: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톰 크루즈 의리

할리우드 인기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배우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외쳐 화제다.

톰 크루즈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홍보를 위해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기자는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주먹을 쥐고 한국말로 “의리”라고 따라 외쳐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해서 좋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톰 크루즈의 행동에 "톰 크루즈 의리, 시키는 대로 다 하네" "톰 크루즈 의리, 역시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 의리, 김보성의 유행어가 그의 입에서 나오다니" "톰 크루즈 의리, 식혜 CF 들어올 것 같은 발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힌 빌케이지 역을 연기했다.

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