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승, 7번째 QS로 기세 등등…타선 방망이도 폭발

입력 2014-06-01 1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6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최다 득점지원을 등에 업고 6회까지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이어가며 6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과 같은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6회까지 10피안타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 제구력이 원동력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109개의 공(스트라이크 73개)을 10피안타를 기록할 만큼 많은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팀 타석 역시 6회까지 무려 12점을 얻으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 LA 다저스 구원진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제이미 라이트가 나머지 이닝을 모두 무실점 처리하며, 점수 차와 관계없이 3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타선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6회까지 4안타 5타점을 올린 핸리 라미레즈(31)가 타선을 이끌며 류현진에게 12점이라는 이번 시즌 촤다 득점지원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이날 승리 소식에 "류현진 6승, 제구력의 승리" "류현진 6승, 다저스 타선 날아다니네" "류현진 6승, 이대로 쭉쭉 이기길" "류현진 6승, 점점 기세를 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