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잠브로타-엘샤라위 출동… ‘대박이네’

입력 2014-06-02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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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잠브로타-엘샤라위 출동… ‘대박이네’

박지성 자선경기에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박지성과 더불어 이탈리아 대표 선수 잔루카 잠브로타, 스테판 엘 샤라위도 모습을 보였다.

2일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 주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이하 박지성 자선축구)' 경기에는 전·현직 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이날 차범근 위원이 박지성 팀에 합류해 한국 축구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만남이 이뤄졌다.

차범근과 박지성의 만남은 후배 박지성의 부탁으로 성사됐다. 박지성의 러브콜을 받은 차범근 위원은 “그라운드에서 뛰어본 지 오래됐다”면서 잠시 망설였지만, 아끼는 후배 박지성의 설득에 출전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경기라는 점이 차 위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어렵게 출전을 결정한 차 위원을 보고 "완벽하게 골 찬스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하기도.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자선경기, 잠브로타에 엘샤라위까지?”, “박지성 자선경기, 잠브로타-엘샤라위 모습 꼭 봐야겠다”, “박지성 자선경기, 잠브로타 엘샤라위… 어떻게 다 불렀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자선경기에는 이들 선수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박지성’ 밤방 파뭉카스, 김상식,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등이 참가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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