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찬형이 박경혜의 자취방에 깜짝 등장해 다정함과 손재주를 모두 갖춘 현실 남사친 면모를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4개월 차 박경혜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찬형이 집을 찾아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형은 양손 가득 어머니와 직접 만든 반찬을 들고 등장해 시작부터 훈훈함을 안겼다. 박경혜의 높은 텐션에도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선 그는, 박경혜가 반찬에 감사하며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 하자 즉석에서 전화를 연결해 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형의 진가는 박경혜의 셀프 인테리어 현장에서 더 빛났다. 기포가 생겨 울퉁불퉁해진 싱크대 시트지를 본 그는 망설임 없이 작업에 나섰다. 능숙한 가위질과 섬세한 손길로 시트지를 깔끔하게 붙여나가는 모습에 박경혜는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여기에 녹슨 화장실 문고리와 경첩까지 직접 교체하며 금손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커튼 설치에 이어 각종 수리까지 척척 해내는 이찬형의 활약이 감탄을 자아냈다.

박경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옷 선물을 건네며 이찬형과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와 편안한 케미도 방송의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저런 남사친 있으면 좋겠다”, “손재주까지 완벽하다”, “반찬 챙겨오는 센스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찬형은 이번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까지 보여주며 존재감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