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iOS8 공개…건강체크는 물론 가전제품콘트롤까지

입력 2014-06-0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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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iOS8’

애플이 iOS8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WWDC 2014 개막 첫 날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8를 대중에 공개했다.

iOS8의 건강 관련 앱인 `헬스키트`(Healthkit)와 `홈키트`(Homekit)가 특히 관심을 받았다.

헬스키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수집해 분석해서 전달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상의 앱을 통해 혈압, 체중, 심장박동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해 자료로 쓴다.

애플 측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혈압이나 혈당, 몸무게, 활동량, 섭취한 칼로리, 수면시간 등 사용자 신체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데 관리할 수 있으며 혈당 측정 기기나 나이키의 퓨얼밴드 등 서드파티 기기들과 함께 연동하면 지속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하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 부사장은 이를 위해 여러 유명 의료센터와 협의 중이며, 앞으로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더했다.

홈키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을 콘트롤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집안 내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애들 WWDC iOS8 진짜 대박이다” “애들 WWDC서 iOS8 공개, 갖고 싶어”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iOS 8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 가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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