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김연아 제소 기각…"소트니코바-심판 포옹, 잘못된 행동 아냐"

입력 2014-06-05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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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동아닷컴 DB

'ISU 김연아 제소 기각'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김연아-소트니코바 경기의 판정 논란에 대한 제소를 기각했다.

ISU는 4일 징계 위원회 결정문을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제기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판정 관련 제소'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빙상경기연맹(KSU)은 지난 4월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ISU에 피겨 여자 싱글 경기의 심판진 구성과 경기 후 심판이 출전 선수인 소트니코바와 포옹한 행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ISU는 "심판진 구성은 징계 위원회의 판단 범위가 아니다"고 김연아 제소를 기각했다. 또 "소트니코바와 러시아 심판의 포옹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매너"라며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누리꾼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말도 안 돼"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안타깝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충격"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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