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전]홍명보 축구 철학 ‘원팀’ 어디로?…"전반 2실점 뼈아팠다"

입력 2014-06-10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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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에서 골을 허용한 후 자책하는 정성룡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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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피파랭킹 37위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0-4로 참패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망은 이르다"며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가나전 참패의 원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경기 초반 실수로 인해 2골을 내줘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면서 “다른 부분에서는 전 경기보다는 조직적이었지만 개인적인 실수로 2실점 한 것이 뼈아팠다”고 지적했다.

이어 "0-4로 졌지만 이번 패배가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이 됐으면 한다. 러시아전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긴 시간 동안 변화를 주는 것이 축구지만 짧은 시간에도 문제점을 인식하면 바꿀 수 있다”며 분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랭킹 37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과 후반 각 2골 씩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가나전 0-4 참패, 본선에선 꼭 다른 모습을”, “한국 가나전 참패, 홍명보 인터뷰 심기일전 하길”, “한국 가나전 참패, 가나 피파랭킹이 37위라고 해도 너무했다”, "가나 피파랭킹 37위, 한국 57위 역시 실력차가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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