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감염병 주의 "해외 발병 사례 많아…오염된 물 주의해야"

입력 2014-06-1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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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감염병 주의

'수인성 감염병 주의'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인성, 또는 모기매개 감염병, 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인성 감염병은 휴가철 오염된 물이나 여행지의 오염된 식수를 통해 감염되며, 특히 해외에서 발병한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은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 면서 "모기가 늘어나는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지역에서는 일본뇌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수인성 감염병 주의, 손씻기 철저히 해야겠다", "수인성 감염병 주의, 높은 기온 때문에 일찍 찾아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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