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교통사고 위기에도 무사히 득남…강원래 “내게 이런 날이”

입력 2014-06-1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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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부부가 11일 오전 득남했다. 사진제공 |강원래 매니지먼트사

김송 교통사고 불구 무사히 출산…강원래 “정말 잘 키우겠다”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꿈꾸던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원래의 부인 김송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95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김송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얻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출신은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면서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혼인 신고 후 2003년 결혼식을 올린 강원래 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도, ‘7전 8기’만에 임신해 성공했다.

강원래는 "내게 이런 날이 와 너무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10일 오후 3시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누리꾼들은 "김송 출산, 정말 축하합니다", "강원래 김송 행복하길", "강원래 김송 출산 뭉클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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