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헬기·땅굴탐지기 동원하더니…‘신엄마는 걸어서 자수’

입력 2014-06-13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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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檢 헬기·땅굴탐지기 동원하더니…‘신엄마는 걸어서 자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로 알려진 신엄마가 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구원파 본거지로 알려진 금수원에 재진입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13일 정오 무렵 신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자수 의사를 밝힌 후 오후 1시 30분께 수원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신명희씨는 변호사를 통해 수원지검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44) 씨의 도주 경로, 현재 소재 등을 물을 계획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엄마, 갑자기 왜 자수했지”, “신엄마, 검찰 다른 사람 잡는건 참 잘해”, “검찰은 유병언도 자수하기 전까진 못 잡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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