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와쿠마와 한일 투타 맞대결서 무안타 침묵

입력 2014-06-16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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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3·시애틀)와 한일 투타 맞대결을 펼쳤으나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이와쿠마와의 대결에서 1회 첫 타석 포수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6회 세 번째 타석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바뀐 투수 찰리 퍼부쉬와 상대했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로 떨어졌다.

한편 경기는 이와쿠마가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시애틀이 5-1로 승리했다. 이와쿠마는 시즌 5승째(3패)를 따냈다.

텍사스는 2회 브래드 스나이더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경기 이와쿠마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시애틀은 5회 카일 시거의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8회 추가 3득점, 승부를 갈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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