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대구-부산서 ‘윙카 어택’

입력 2014-06-16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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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보이프렌드가 15일 부산과 대구에서 윙카 콘서트를 진행했다.

보이프렌드는 신곡 ‘너란 여자’ 발표를 기념해 대구, 부산지역의 팬들을 찾아갔다. ‘보이프렌드 윙카 어택’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 공연은 보이프렌드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을 위한 감사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날 공연이 열린 대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와 부산 해운대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보이프렌드는 공연 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환호를 보내주셔서 가슴이 벅찼다. 최선을 다해 국내 활동에 임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팬들이 기다려온 컴백앨범 ‘오브세션’ 타이틀곡은 ‘너란 여자’. 카라, 인피니트 등과 작업한 스윗튠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강렬한 힙합비트와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번 힙합곡이다.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여인에게 매번 상처 받는 남자의 심정을 거친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란 여자’는 1년여 시간 동안 멤버 각각의 개성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수 십 차례의 녹음, 믹스 등의 사운드 작업과 안무 수정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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