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 교통통제, 모르고 차 가지고 갔다가는 ‘큰일 날 듯’

입력 2014-06-17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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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 교통통제’. 스포츠동아DB

‘거리응원 교통통제’. 스포츠동아DB

거리응원 교통통제, 모르고 차 가지고 갔다가는 ‘큰일 날 듯’

18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거리 응원을 위해 일부 교통 구간이 통제된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날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광화문 광장 일대 교통을 일시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은 제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응원단 규모가 커질 경우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 구간을 순차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영동대로는 17일 밤 10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 진행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 측은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에 각각 2만명과 3만명 등 시내 7개 장소에 5만5000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다른 응원 장소는 동국대 중강당과 외국어대 오바마홀, 한양대 노천극장,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반포 한강 시민공원 등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는 안전 및 교통 관리에 경찰력 총 46개 부대 4600여명이 동원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리응원 교통통제, 우와” “거리응원 교통통제, 기대된다” “거리응원 교통통제, 두근두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첫 예선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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