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선제골, ‘부진 씻어버린 골’로 아킨페프 농락

입력 2014-06-18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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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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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선제골에 아킨페프 좌절’

이근호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러시아전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하고 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후반 들어 상대가 중앙 수비와 체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스피드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근호를 교체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근호의 슛은 골키퍼 아킨페프의 정면으로 향했으나, 이를 아킨페프가 놓쳐 득점으로 연결됐다.

대한민국 러시아의 경기는 후반 68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한국이 앞서다가, 74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아킨페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한편 앞서 열린 또다른 H조의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알제리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따냈다.

‘이근호 선제골’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이근호 선제골, 대박”, “이근호 선제골, 다음 경기 승점 챙기자”, “이근호 선제골, 멋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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