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첫 티저… “연우진·한그루 유쾌한 망가짐 선사할 것”

입력 2014-06-18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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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연애 말고 결혼’ 티저 영상에는 웅장한 오페라 곡을 배경으로 순백의 원피스로 순수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한그루와 심플한 셔츠 차림의 연우진이 서로를 환한 웃음으로 바라보며 손깍지를 끼고 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

하지만 이내 연우진이 한그루의 손을 놓게 되고, 넘어지는 한그루의 리얼한 표정이 티저 영상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연우진은 넘어지는 한그루를 걱정하기 보다 돌아서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어 그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연우진이 웃고 있는 한그루의 눈을 가리고 딴 짓을 하는 모습을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연애 말고 결혼’ 관계자는 “이번 티저 영상은 작품 속 연우진, 한그루의 캐릭터를 간접적으로 표현해낸 것”이라고 숨은 의미를 이야기했다. 연우진이 한그루의 손을 일부러 놓아 버리고 웃음 짓는 장면이나 눈을 가리고 딴 짓 하는 모습이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캐릭터와 결혼집착녀 주장미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것이라는 설명.

또 제작진은 “연우진과 한그루가 유쾌하게 망가지는 모습이 폭풍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결혼에 관해 정반대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펼칠 밀당 로맨스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갑동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한그루)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밀당전문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물.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등 개성 넘치는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두 남녀의 밀당전문 로맨스가 유쾌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4일 저녁 8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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