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태양이 18일 열린 새 앨범 ‘퀸테센스’(QUINTESSENCE) 발매 현장에서 함께 협업한 아티스트 폴 블랑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폴 블랑코는 한국 힙합과 알앤비 신에서 독보적인 감성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대세 아티스트로 ‘퀸테센스’ 수록곡 ‘LOVE LIKE THIS’와 ‘YES’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 음원에 대해 직접 설명을 이어간 태양은 폴 블랑코와 함께 함께 하게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함께 협업 가능성이 있는 아티스트 중 폴이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프로듀서랑 작업할 때마다 항상 고민하던 지점이 저의 음악적 배경이나 레거시를 아는 친구가 아니면 음악적 소통에 제약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폴 블랑코는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빅뱅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란 친구더라. ‘눈물뿐인 바보’ 같은 초기 알앤비 곡들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였다”고 협업 배경에 대해 전했다. 

또 폴이 제일 처음 보낸 곡이 ‘YES’였다며, “그의 노래를 듣자마자 내가 너무 잘 할 수 있는 음악이랑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이어 ”폴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자기 앨범 만들 듯이 열과 성을 다해줬다. 이 자리를 빌러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과 폴 블랑코가 함께한 ‘LOVE LIKE THIS’는 알앤비 트랙으로 그루비한 리듬 위에 얹어진 태양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YES’는 반복되는 ‘예스’ 구절이 중독적인 감미로운 곡으로 브릿지에서 아웃트로로 넘어가는 구간에 빅뱅과 투애니원의 곡 ‘Lollipop’을 샘플링해 반전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퀸테센스’는 태양이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이후 무려 9년 만에 내놓는 솔로 정규 앨범이자, 그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라이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LIVE FAST DIE SLOW)를 비롯해 총 10개의 곡이 수록돼 있다. 퀸테센스는 ‘본질’, ‘정수’를 뜻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