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벨기에戰 굳은 의지 드러내…“각오 따로 필요없다”

입력 2014-06-2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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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눈물'

‘대표팀 막내’ 손흥민이 알제리전의 패배에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2-4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의 원톱이었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큰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패배 이후 그라운드에서 땅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초반에 너무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해서 어려웠다”며 “초반부터 후반전처럼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하는 후회가 든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전반 종료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 모두 ‘후회 남는 경기를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27일에 있을 벨기에전에 대해서는 “각오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다. 모두가 벨기에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눈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많았으면…” “손흥민 눈물, 차두리도 울더라” “손흥민 눈물, 그런 마음가짐 좋다” “손흥민 눈물, 막내가 에이스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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