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홍명보에 서운함 드러내…“국가대표에 미련 있었다”

입력 2014-06-23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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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천수 홍명보'

이천수가 방송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김현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 감독,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홍명보 감독이 본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국가대표에 미련이 있었다.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하고 싶었다. 내 경험과 좋은 얘기들을 해주고 싶었다. (홍명보 감독에게) 좀 서운하긴 했었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국진이 “대표팀에 들어가면 어떤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느냐”고 묻자 이천수는 “사이드에는 손흥민 선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윤종신은 “(이천수가)들어가도 되는데 뺄 수가 없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 홍명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천수 홍명보, 서운하긴 하겠어” “이천수 홍명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이천수 홍명보, 손흥민을 뺄 순 없지” “이천수 홍명보, 섭섭할 수 있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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