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사진제공 | 투비컴원 청첩장, 크라프텍
박지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 커플의 특별한 청첩장이 화제다.
이날 박지성의 청첩장 제작회사는 "실제 맨체스처 유나이티드의 올드트래포드(Old Trafford) 경기장의 구조를 분석하여 제작된 청첩장은 구장을 미니어처로 옮긴듯한 정밀한 결과를 내기 위한 고도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박지성 청첩장’ 사진에는 펼치면 축구 경기장이 나오는 특이한 디자인의 청첩장이 보인다. 특히 관객석에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청첩장에는 “끝나지 않을 경기. 손 꼭 잡고 함께 하고 싶은 서로를 찾았습니다. 뛰는 가슴으로 초대장을 내밉니다. 그 시작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지난해 5월 박지성과 김민지는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박지성은 같은해 6월 기자회견을 갖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과 김민지 커플은 다음 달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누리꾼들은 “박지성 청첩장, 와우” “박지성 청첩장, 너무 멋지다” “박지성 청첩장, 역시 캡틴 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